'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인 독일과 아르헨티나 경기 입장권이 최대 2만 달러(약 20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입장권 판매는 이미 종료됐지만 이베이 등 온라인시장을 중심으로 평균 3000~1만2000달러에 호가가 형성됐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비아고고에서는 이달 초 5000~2만 달러에 결승전 입장권이 거래되기도 했다.
FIFA의 결승전 입장권 판매 가격이 440~990달러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대 40배까지 가격이 치솟은 셈이다.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은 한국시간 14일 새벽 4시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