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됐다고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지난 2분기에 28억 달러, 주당 5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20억 달러, 주당 39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8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늘었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인텔이 주당순익 52센트, 매출 12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은 139억~14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전망치는 140억2000만 달러이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0.70% 오른 인텔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7%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