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사진=스토리온)
‘렛미인4’ 속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에서는 ‘물만 먹어도 찌는 여자’인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3세, 4세, 7세의 세 아이를 둔 김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김진은 출산 후 30kg 이상 체중이 불어났고,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며 ‘남편에게 행여 다른 여자가 생기진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고 있었다.
김진은 아이를 유치원에 데리러 갔다가 아이가 자신을 창피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정조절이 힘든 상황에까지 놓였다. ‘렛미인’에 선정된 김진은 ‘렛미인 닥터스’에 동무을 받아 지방흡입 수술 등을 진행했다.
결국 김진은 23kg을 감량했고, 씨스타 다솜을 닮은 외모로 변신해 등장했다. ‘렛미인’ 도전에 임하느라 2달 동안 아이들과 남편을 보지 못한 김진은 가족에게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러나 변신한 김진의 모습에 아이들은 엄마가 아니라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