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2시 매출 4억원 돌파”

입력 2014-07-18 14:41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8일 단 하루,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하는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매출이 4억원을 돌파했고, 방문객은 41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12시30분 매출은 2억5000만원, 방문객은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사은품 증정 장소에는 오픈 시간인 10시30분보다 1시간 빠른 9시30분쯤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오픈 전에 이미 화장품 샘플, 커피 쿠폰 모두 50m 이상 고객들이 줄을 섰다. 사은품 수량은 한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계산대에도 고객에 몰려, 롯데백화점은 오전에 계산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품목별로는 양산, 선글라스, 스카프, 샌들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 박찬우 매니저는 “아침에 비가 와서 오전보다는 오후에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