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SM 연습생 시절 이수만에 악수… “나이스투미츄, 미스터리”

입력 2014-07-21 11:34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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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헨리가 SM 연습생 시절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필리핀 아라우 부대 파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헨리에게 “헨리가 상하관계를 잘 모른다. 연습생 시절 배우지 않았냐”며 슈퍼주니어 멤버 헨리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자 헨리는 “정말 많이 혼났었다”며 “이수만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나이스 투 미츄, 미스터리’라며 악수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수로는 “한국에서는 아랫사람의 악수 제안은 실례”라고 설명했고, 그러자 헨리는 “동방신기 선배를 만났을 때도 다리를 벌린 자세로 ‘와썹’이라고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로는 “한국에서는 상하관계가 중요한데 헨리가 그걸 잘 모른다”며 “나는 네가 귀엽지만 그렇게 하면 남자들이 싫어할 것”이라고 헨리의 자유분방한 태도를 지적했다.

‘진짜사나이’ 헨리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헨리 보기 좋아요”, “진짜사나이 헨리 순수해보여”, “진짜사나이 헨리 한국 풍토에 적응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