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KBS의 인사 검증 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KBS 인사검증 TF팀의 이병도, 김연주 기자 등 5명이 취재 보도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 역사인식 논란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고위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보도를 제286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심사위원회의에서는 KBS의 보도가 총리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검증하는 중요한 보도로 언론의 기본정신을 지켰고 한정된 리포트 분량에도 전체 맥락을 충분히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기자상 후보로 올라온 전체 67편의 보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KBS의 인사 검증 보도는 '이달의 기자상' 수상에 앞서, 한국방송기자클럽(BJC)의 2014년도 2분기 'BJC보도상' 뉴스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