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조현대 전 KBS 부사장을 신임 KBS 사장에 임명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오늘 오후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공모 면접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표결을거쳐 조 전 부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임했으며, 10일 박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임명제청한 바 있다.
조 후보자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자 밑에서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