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김 비서관의 내정을 일찌감치 결정하고 지난달 25일 2기 내각 차관급 인사 때 발표하려 했지만 당시 손재학 현 차관이 모친상을 당한 직후여서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이 후임 해수차관으로 임명되면 2기 내각 출범과 함께 차관으로 영전한 청와대 비서관만 4명이 된다. 앞서 주형환 경제금융비서관(기재부 1차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비서관(산업부 2차관),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복지부 차관)이 차관으로 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차관급)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현재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