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고용정보원과 장년층 노후설계 지원 업무협약 맺어

입력 2014-08-04 10:41

김부미 기자 boo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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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노후설계 교육 때 직업선호도검사 적극 활용

국민연금공단이 4일 한국고용정보원과 장년층 생애경력개발 및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거나 제공하고 있는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연계할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고용정보원이 제공한 직업선호도검사를 장년층 노후설계 교육 때 적극적으로 활용, 서비스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후설계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재무설계사(CFP) 29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697명, 사회복지사 1천271명 등의 전문 인력을 국민연금공단 152개 지사 및 상담센터에 배치해 재무와 건강, 여가, 일자리, 사회참여 등의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노후설계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에는 재무목표와 가계 예산수립 등 돈 관리방법에, 40~50대에는 노후자금 준비 방법에, 50~60대에는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후생활상담에 중점을 두고 연령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