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TBN 교통방송과 교통사고 피해자 기금 적립을 위한‘톱 드라이브 카드’ 발급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 카드 발급은 2005년도에 대구지역이 전국에서 교통사고 건수, 부상자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양측이 범시민 교통사고 피해자 돕기 차원에서 공익 신용카드를 발급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발급 대상자는 방송관계 직원, 교통통신원, 청취자이다.
대구은행과 TBN 교통방송은 카드 매출액에 따른 공익기금을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 등 교통사고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등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톱 드라이브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L당 최고 주유 100원 적립,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 3개월 무이자,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익기금으로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