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에 교통사고 은폐한 ‘김연아 남친’ 김원중은 누구?

입력 2014-08-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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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ㆍ병장)이 합숙소 무단이탈에 보고 누락, 교통사고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 일산 소재 합숙소에 체류하던 중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한 뒤 숙소에서 이탈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어 김원중 병장 일행이 차를 몰고 나가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이 사실을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원중은 김연아의 남자친구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릉선수촌에서 조우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을 시작해 3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이자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를 통해 빙판에서 운동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국방부는 사고를 일으킨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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