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네덜란드)와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새벽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극비리 만남을 갖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이용수 위원장을 비롯한 협상단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차기 감독 후보자 협상과 관련한 중간 상황을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위원장과 차기 대표팀 감독 협상단이 유럽으로 떠난 지 이틀 만에 나온 발표로 차기 감독 선출을 위한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수 위원장이 출국하기 전 이미 기본적인 내용은 주고받았다. 따라서 이용수 위원장과 판 마르바이크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재확인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용수 위원장과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협상에 대해 네덜란드 언론도 관심을 보이는 등 협상은 긍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