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낮 서울 석촌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화물차 1대가 넘는 분량의 흙을 동원해 메웠지만 그 그 부분이 또 꺼지는 웃지 못할 싱크홀 재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석촌동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에 크기 10m 짜리 싱크홀에 생겼다. 싱크홀의 깊이는 약 10㎝.
지난 사고 이후 흙으로 덮고 아스팔트로 땜질까지 해놓은 도로가 또 다시 내려앉자 송파구는 다시 임시 조치를 취해놓았다.
최근 두 달 동안 송파구 일대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무려 4건에 달한다.
네티즌은 “메워도 또 내려앉은 곳이 생겨나면 어떻게 길을 다니겠는가”라며 당국의 무성의한 공사에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