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연구업체인 씨티씨바이오는 3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한 것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주가가 하락할만한 특별한 내부적인 악재가 없음에도 주가의 조정 폭이 깊은데 따른 회사 측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까지 유상증자 및 영업실적 악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과 공매도 세력 등으로 인해 주가 하락이 이어진 데 대한 우려감을 불식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씨티씨바이오는 현재 시알리스를 필름타입으로 개량해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리드메인구강용해필름’에 대한 국내외 판권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씨티씨바이오는 식약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 필름타입의 간염치료제와 복용량과 맛을 대폭 개선한 대장내시경용 장세척제 등 다양한 품목을 임상 및 허가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