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저가폰 한국 상륙작전
LG유플러스 손잡고 '혁신센터' 설립… 스마트폰 안정화 시험도 진행
중국 스마트폰 제조회사 화웨이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서울 모바일 혁신센터(MIC)’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체결식에는 김선태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 본부장, 양조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고객에게 가장 높은 품질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아래 혁신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7대 서비스 산업에 15조 투자 내수 활성화
증시 가격제한폭 30%로 확대 등 135개 정책과제 마련
내년 초부터 현재 15%인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6년만에 30%로 확대된다. 관광규제 완화를 통해 영종도와 제주도에 추진 중인 4개 ‘한국형 복합리조트’ 설립이 본격화되고 송산 그린시티의 국제 테마파크 유치도 재추진된다. 환경파괴 논란으로 중단됐던 설악산과 남산 케이블카 증설도 재검토되고 한강이 30년 만에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재정확대, 세제지원에 이은 최경환표 내수활성화 정책 3탄인‘7대 유망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15조원의 투자가 일어나고 18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포토] 추석열차 승차권 예매… 벌써부터 ‘귀성전쟁’
추석 열차표 예매일인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연비논란 싼타페 최대 40만원 보상
현대차, 국토부 조사 후속조치
현대자동차가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DM) 2.0 2WD AT에 40만원씩 보상하기로 하면서 총 보상 규모는 5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싼타페 전체 판매의 72%를 차지하는 이 모델은 지난 7월까지 국내에 13만6000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8월 판매 대수를 더하면 보상을 받을 고객은 1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싼타페를 보유 중인 고객과 계약한 고객 모두에게 동일하게 40만원씩 보상할 계획이다.
◇ LG전자 제품 소비자가 만든다 ‘아이디어 공모’4만5천개 출품
애완견 자동 목용장치, 원적외선 지압 발열조끼, 힐 높이 조절 구두…. ‘아이디어 LG’ 공모전에 4만5000개의 아이디어가 한 번에 쏟아졌다. ‘제품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보상을 받는다’는 평소 접하지 못한 기회를 잡기 위해 약 3만여명이 호응한 것이다. 12일 ‘아이디어 LG’ 홈페이지에는 예선을 통과한 490여개의 아이디어가 게재되어 있다. LG전자는 아이디어의 상업성과 창의성을 검증하고 소비자 선호도 별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15일 상위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화 될 경우 매출액의 0.9%를 아이디어를 제공한 소비자 등에게 분배하는 등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그래픽] 강남 아파트 “최경환 생큐”
최근 2개월간 서울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 직전인 지난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달 1주차 기준 631조3389억원으로 두 달 만에 3조9901억원이나 증가했다. 일반·재건축 여부에 상관없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의 상승폭이 컸다.
◇[그래픽] 출·퇴근길에 모바일 쇼핑
모바일 쇼핑의 ‘황금시간’은 언제일까.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기를 즐기는 ‘터치족’들은 출퇴근길이나 늦은 밤 잠들기 전 모바일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모바일 앱 ‘모바일 11번가’에서 하루 중 가장 결제가 많이 이뤄진 시간대는 퇴근시간인 오후 6∼9시로 전체 모바일 매출의 18.5%를 차지했다. 이어 취침 전인 오후 9∼12시 14%, 아침 출근시간인 오전 7∼10시가 12.2%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