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들 못지않게 해외 스타들 역시 SNS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니, 해외 스타들은 국내 스타보다 훨씬 더 많은 팔로워를 보유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들 역시 국내 스타들처럼 팬들과의 소소한 교감을 나누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홍보하는 데 SNS를 활용한다. SNS의 원조격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미국에서 시작된 만큼 SNS 본토인 미국의 팝스타와 할리우드 배우들의 활발한 SNS 활동이 특히 눈에 띈다.
11일 기준 전 세계 스타 중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스타는 콜롬비아 출신의 유명 팝스타 샤키라다. 1억231만3675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보유한 샤키라는 2위인 포르투갈 출신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구 수와 무려 770만7151명의 압도적인 차를 보인다. 미국의 유명 래퍼 에미넴은 9293만26명으로 호날두를 뒤따르고 있다.
트위터 팔로워 수 1위는 미국의 인기 가수 케이티 페리가 차지했다. 5523만1158명의 팔로워가 따르고 있는 페리는 5341만2612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2위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비버가 강세를 보인다. 1560만2346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버는 2위인 팝스타 리한나와 3위인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을 여유 있게 따돌린 형국이다.
소셜 네트워크 랭킹 사이트인 소셜 베이커스와 팬페이지리스트닷컴에 따르면 앞서 언급된 스타들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레이디 가가, 마일리 사일러스 등이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는 연예인으로 꼽혔다. SNS 톱 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안젤리나 졸리 등은 SNS를 통해 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해외 스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