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독일에 설욕할까…2개월 만의 리턴매치 관심 집중

입력 2014-09-0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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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독일과 아르헨티나. 2개월 만의 리턴매치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이후 2개월 만이다. 당시의 승리 팀은 독일이었다.

독일은 연장 후반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를 대거 소집, 브라질 월드컵 우승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신임감독인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독일과의 평가전에는 월드컵 결승전과 같은 선수들이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핵심 공격수 메시는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한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무리한 움직임을 취하다 다리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독일과의 역대 A매치에서 9승 5무 7패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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