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오릭스전에서 시즌 14홈런 포함 3안타를 집중시켰다. (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 경기 3안타(1홈런)를 때려내며 리그 타율 4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3일 후쿠오카 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 0.309(482타수 149안타)로 퍼시픽 리그 타율 4위를 마크했다. 수위타자는 이토이 요시오(33ㆍ오릭스)로 117경기에서 425타수 139안타를 쳐내 0.327를 유지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팀 동료 야나기타 유키(26)와 유치가와 세이치(32)로 각각 0.315와 0.313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프로야구 전체 수위타자는 0.336를 기록 중인 맷 머튼(32ㆍ한신)이다. 센트럴 리그는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 리그보다 타율이 높은 타자들이 많아 일본 프로야구 전체 순위는 13위로 ‘톱10’에 들지 못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4일 오후 6시 야후 오크돔에서 오릭스와 3연전 중 최종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