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 8시 대 신설ㆍ100분 파격 편성…지상파에 맞불?

입력 2014-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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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종편채널 JTBC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던 ‘JTBC뉴스 9’를 폐지하고 ‘JTBC 뉴스룸’으로 신설한다.

JTBC는 11일 “오는 22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메인 뉴스의 시간과 이름을 바꾼다”고 밝히며 “메인 뉴스 시간대를 대폭 확대해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다양한 뉴스를 함께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설되는 ‘JTBC 뉴스룸’은 시간대를 8시에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시간을 100분으로 대폭 늘려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탐사, 토론 등을 망라한다.

‘JTBC 뉴스룸’ 진행은 여전히 손석희 앵커가 맡게 된다. 손 앵커는 “지난 1년 동안 ‘JTBC 뉴스9’가 지향해온 방향성인 정론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른 혁신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손석희 JTBC 뉴스 개편 기대가 크다” “손석희 JTBC 뉴스 정도면 지상파 뉴스와 견줘볼 만 하다” “손석희 JTBC 뉴스에 사활을 거는 듯” “손석희 JTBC 뉴스에 신뢰가 더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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