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콤한 나의 도시’의 미모의 변호사 오수진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오수진은 변호사 시험에 합격 한 후에도 취직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 올리며 “진짜 힘들더라. 한 20~30번은 계속 떨어졌다”며 “취직 되고 나서는 돈이고 뭐고 목소리도 모기 목소리였고, 스스로 부족한 것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묻고 또 물어보면서 일 했는데 ‘왜 자꾸 물어봐? 할 수 있는 게 뭐야?’라는 등의 얘기만 들었고, 결국 일년 후에 회사 사정 등에 의해서 재계약이 안됐다. 그래서 술이 늘었던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사연이 남의 얘기 같지가 않아 마음이 아팠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이 시대 젊은이들의 취업난을 대변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얘기 들으면서 술이 땡겼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은 변호사인데도 그 정도인데, 스펙 딸리는 젊은이들 어떻겠나?”라며 개탄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사랑과 결혼, 일 등 리얼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