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Normal'…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4-09-14 16:39수정 2014-09-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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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성형 분야의 현실을 조명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4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는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4번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미레는 미용의학 분야를 연구해 좀 더 나은 미용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고자 하는 학회다. 2013년 4월 창립학술대회를 시작으로 4번의 학술대회와 쁘띠성형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발전된 미용의학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00명 이상의 의사들과 90개 이상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며 대미레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학술 대회는 △여드름 치료 △난치성 색소성 질환 △필러시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얼굴의 혈관해부학 △현재와 미래의 유저미팅: 큐스위치ㆍRFㆍ비만장비ㆍHIFU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시술 점빼기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미레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캐치프레이즈를 ‘정상으로 돌아가자(Return to normal)’로 내걸었다. 국내 미용의료가 성형에만 집중 돼있는 것에 탈피, 화상 환자, 사고 환자 등 성형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들을 위해 정신과·이비인후과 등 산업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해당 분야 발전을 선도하자는 포부다.

대미레 장현석 회장은 “학회를 통해 의사뿐 아니라 모든 미용인들을 아우르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는 전체 미용 의료 산업이 서로 협력하고 기술을 공유하며 경쟁력을 쌓고 국제적인 시장에서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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