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기념일을 맞은 고객을 위해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Celebration Afternoon Tea)’<사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더 라이브러리는 기념일 고객만을 위해 하프와 현악 4중주 즉석 라이브 축하곡을 연주해 주며, 축하곡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직원이 직접 특별히 제작된 셀러브레이션 케이크를 증정해 고객의 기념일을 축하한다.
새로 선보이는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에는 영국 정통 스타일 애프터눈 티 3단 트레이와 티 또는 샴페인이 함께 제공된다.
3단 트레이 하단에는 오이ㆍ햄치즈ㆍ계란ㆍ연어ㆍ터키 샌드위치가, 중간에는 갓 구워낸 스콘이, 가장 상단에는 화려한 패스트리류가 놓인다. 특히 상단 패스트리류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크 푸딩, 패션 푸르츠 오렌지 타르트, 스트로베리 마카롱, 화이트초콜릿 녹차케이크, 블루베리 에클레어 등을 제공한다.
케이크의 촉촉함과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이 트롤리를 고객 테이블로 끌고 와 즉석에서 케이크를 잘라 제공하는 서비스도 인기가 많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초콜릿 케이크 ‘자허 토르테’와 붉은색 베리류를 더한 ‘루즈 파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곁들이는 음료로는 티 30종, 커피, 샴페인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TWG Tea, 다질리언, 트와이닝, 니나스 등 고급 티 셀렉션으로도 유명한 더 라이브러리는 이번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 출시를 기념해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포숑(Fauchon)’ 티 14종을 국내 호텔 최초로 추가로 도입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는 영국의 주요 호텔 등에서 제공되는 상품인데, 이번에 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맛은 물론,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기 때문에 시각ㆍ청각 등 오감으로 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2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