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 출시

입력 2014-09-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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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IPELA 엔진 EX가 탑재된 차량 특화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X 시리즈는 소니의 고유 신호처리 및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통합 신호처리 시스템 ‘IPELA 엔진 EX’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 X 시리즈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 영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니의 최신 이미징 기술인 엑스모어 CMOS 센서가 탑재돼 풀HD(1920X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소니의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기술 ‘View-DR’ 기능이 적용돼 역광이나 빛이 밝은 환경 등 밝기 차이가 큰 빛 조건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X 시리즈는 또 야간 노이즈를 감소시켜 어두운 조명에서 기존 카메라 대비 약 2배 정도 감도를 향상시키는 ‘XDNR’ 기능과 얼굴 검색 및 분실물 검지 등을 가능하도록 하는 ‘DEPA 어드밴스드’ 기능도 지원한다.

X 시리즈는 차량 및 열차 실내용 안전규정에 준수해 설계된 제품으로, 열차나 버스 등 차량 진동 시에도 카메라의 물리적 파손을 방지한다. 모션 벡터 기반의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을 통해 카메라의 흔들림 또는 진동으로 인한 영상의 흔들림도 최소화한다.

또한 IP66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돼 실외 감시 및 우천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내에 적합하며 ‘IK10 파손 방지’ 기능도 탑재돼 카메라 파손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이외에도 촬영 시 VBR(가변 비트 레이트), CBR(고정 비트 레이트), VBR w/Cap 압축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IPELA 엔진 EX가 탑재된 X 시리즈는 View-DR, XDNR 및 DEPA 어드밴스드와 같은 소니 고유의 영상 기술을 통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며 “최근 영상 보안 시장에서 차량용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합리적인 감시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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