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마지막 금맥 단체전, 오늘(23일)부터 경기 돌입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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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뻬 4강에서 박경두(좌)와 응유엔 티엔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고 있는 한국 펜싱이 이번엔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23일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남자 에페 대표팀에는 개인전 금메달에 빛나는 정진선(30ㆍ화성시청)과 은메달의 박경두(30ㆍ해남군청), 박상영(19ㆍ한국체육대학교), 권영준(27ㆍ익산시청)이 출전한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금메달 합작했던 정진선은 이번에도 출전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라진(24ㆍ인천중구청)과 김지연(26ㆍ익산시청), 윤지수(21ㆍ동의대), 황선아(25ㆍ양구군청)가 함께 단체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연달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때문에 이번에는 기필코 금메달을 목에 건다는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이라진과 김지연은 지난 20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한국 펜싱 대표팀은 22일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 종목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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