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마지막 기억 찾고 ‘폭풍오열’ ...연민정의 최후는?

입력 2014-10-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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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의 장보리가 도혜옥(황영희 분)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장보리(오연서 분)는 10월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50회에서 과거 도혜옥(황영희 분)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해 냈다. 도로에 떨어진 동전을 줍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에게 달려오는 트럭을 마주하게 된 것.

기억을 되찾자 장보리는 “뭐여 이건 또 뭔 기억이여? 내가 어매를, 어매를 이렇게 만난거였어?”라며 도혜옥에게 달려갔다.

장보리는 도혜옥을 향해 “어매가 날 처음 본데가 어디라고 했어?”라고 따져 물었지만 도혜옥은 그걸 왜 묻느냐고 즉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장보리는 “어매가 나 차로 친거 맞지? 내가 어매 차에 치여서 어매가 그거 숨기려고 데려간 거 아니냐”고 따져물었고 도혜옥은 “기억이 다 돌아오는 갑네. 내가 잘못했다.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내 형편에 어쩔 수 없었다”며 실토했다.

진실을 마주한 장보리는 “왜 끝까지 날 실망시키냐. 나에게 도보리라는 이름 지어줬으면 도보리 어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지 어매가 이리 살면 어매가 나랑 산 세월은 뭐가 되냐”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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