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GS 성공이 스마트폰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의 주가하락은 올해 실적과 0.9배의 벨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과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2.3%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통신 부문이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 둔화 우려 가능성도 적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영업이익은 각각 4662억원과 3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36.1%씩 증가할 것”이라며 “LG전자의 스마트폰이 애플과 삼성전자의 전략 변화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으로 올해 4분기 이익률 둔화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