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법인인 엘리트농부 그리고 사회적기업 행복ICT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적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김포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생산과 유통을 현대화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이루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김포에 설치되는 이 시스템은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농가에 적용된다. 이후 농산물 생산, 판매, 출하, 정산 등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 지역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은 오는 2월까지 구축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 선정, 친환경 인증 교육과 관련 데이터 제공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SK의 사회적 기업인 행복ICT는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에는 지역 영농법인 엘리트농부도 참여해 농가 참여 확산과 농민 교육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