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병원)
대한이과학회는 지난 1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오승하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대한이과학회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오승하 교수는 오는 2016년 10월29일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오 교수는 “귀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와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관련 의료산업과의 융합 기반을 만들어 국민의 귀 건강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하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수련이사ㆍ고시이사를 역임했고, 세계이비인후과 ‘collegium학회’ 정회원으로 현재 동아시아 이과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국내 이과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대한이과학회는 지난 1990년 대한이과연구회로 출발, 난청ㆍ어지럼증 등 귀 질환에 관한 기초 연구와 최신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귀건강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