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의 효능, 정력·다이어트·소화에 좋지만...이런 분은 '주의하세요'

입력 2014-10-30 14:3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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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두산백과)

'생강의 효능'이 관심을 모으면서 부작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생강은 정력 보강과 해독, 다이어트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지만 체질에 따라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강은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는 반면 몸에 찬 기운을 없애고 열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이미 감기가 많이 진행돼 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부은 경우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체질인 경우에도 생강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혈관이 확장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치질과 같은 혈관성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생강을 오랜시간 복용할 경우 눈병이 생긴다는 기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화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능은 있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생강의 효능, 과하면 뭐든 문제지", "생강의 효능, 감기걸려 열날 때 생강차 먹었더니 열이 더 난 적이 있지요. 그땐 몰랐는데 그게 생강 때문이었군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