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위약금 폐지 등 고객혜택 강화안 발표

입력 2014-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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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는 등 새로운 고객혜택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3일 △T가족 포인트 도입 △약정할인 반환금 폐지 △2G·3G 일반폰 최저 지원금 보장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제도를 발표했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포인트를 최소3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을 제공한다. 이는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AS 비용, 콘텐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18일에 본격 도입되고 사용은 다음해 1월부터 할 수 있다.

포인트는 가족끼리 공유·합산을 할 수 있고, 현재 가족 결합상품에 가입돼 있지 않은 소비자도 역시 2인 이상 휴대폰만 결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의 모든 가족형·유무선 결합상품과 중복으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전격 폐지한다. 이는 10월 1일 단통법 시행일 이후 가입한 고객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2G, 3G 등 일반폰을 구입 할 때 최소지원금을 보장하는 제도를 18일부터 시작한다. 일반폰 고객들이 대부분 35요금제 이하의 중저가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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