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지오엘리먼트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박성욱 사장이 1차 협력사 대표 4명과 함께 경기도 안성의 2차 협력사 지오엘리먼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오엘리먼트는 국내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에 케미칼 용기와 장비용 히터 등을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방문은 1차 협력사에 집중됐던 기존의 동반성장 활동을 2차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동반성장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래 다방면에 걸쳐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지원 등 협력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특허전문 인력을 파견해 협력사 특허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 이전하는 등 기술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 사장은 “SK하이닉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차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금지급 체계가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