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버터칩 시식 후기…"먹어보니 '이것' 함께 먹으면 대박"

입력 2014-11-21 12:2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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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이 열풍을 이어가며 온라인상에는 허니버터칩 시식 후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블로거는 "허니버터칩을 조금 먹다 보니까 약간 느끼하다"며 "맥주 생각이 절로 났다"고 전했다. 또 다른 블로거 역시 "허니버터칩을 한입 먹는 순간 본능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캔맥주를 땄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온라인상에는 "허니버터칩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데 마냥 달지도 않고 오묘하다. 맥주를 부르는 맛", "한번 먹고 보니 아이들보다 어른한테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다. 다들 맥주랑 먹는구나?", "허니버터칩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맛이다. 맥주랑 먹으면 중독성 대박일 듯", "한번 시작하면 맥주가 떨어지든 허니버터칩이 떨어지든 멈출 수 없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허니버티칩을 개발한 정명교 해태제과 연구소장은 "허니버터칩을 개발하며 강하게 올라오는 단맛보다는 부드럽게 올라오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재료를 찾다 보니 아카시아 벌꿀이 그 맛이었다"며 "고소한 맛도 내야 하는데 28번째 배합을 했는데도 원하는 맛이 안 나오던 터에 29번째 배합에 고메버터를 넣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