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블랙프라이데이 특수에 참여한다.
애플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비츠 헤드폰, 맥 컴퓨터 등을 구매하면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프트 카드는 아이튠즈, 맥 앱스토어, 앱스토어, 아이북스토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프트 카드는 또한 아이폰(6, 6 플러스, 5S, 5C)과 아이패드(에어, 에어2, 미니, 미니2, 미니3) 등을 구입할 때 50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고, 맥(맥 프로 제외)을 구입할 때는 100달러, 아이팟터치나 아이팟나노를 살 때는 25달러, 애플 TV를 살 때는 25달러의 값어치를 한다.
주요 IT 전문 매체들은 원하는 유료 앱이 있다면 당장 구입하지 말고 28일 이후에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그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를 시작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쇼핑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은 추수감사절, 그 다음날인 금요일이 블랙프라이데이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28일(현지시간)이다.
애플은 앱스토어와 맥 앱스토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수백 가지 앱을 무료로 공개하거나 가격을 인하한다.
한편 애플은 에이즈로 사망한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인 24일 앱 스토어에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한 특별 페이지를 개설했다.
'Apps for (RED)'를 내세운 이 캠페인에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한 25개의 앱이 참여했다. 이들 앱은 이날부터 2주간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과 타이틀 화면이 RED를 테마로 한 것으로 변경되어 이 캠페인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플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참여에 네티즌들은 "애플 블랙프라이데이, 국내도 해당되나?" "애플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국내는 온라인만 해당될것임. 국내에는 애플 직영점이 없으니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