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비키니 공약 연예인 살펴보니…티파니ㆍ최화정 수두룩

이효리 티볼리 비키니 공약

(출처=SBS)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자동차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과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은 시청률 목표, 월드컵 우승 등을 놓고 비키니 공약을 내걸어 네티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당시 최화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비키니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23일 16강에 진출하자 최화정은 당일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비키니 방송으로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10월에는 개그우먼 김나영이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씨스타의 멤버 보라를 내세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김나영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MC 김환 아나운서가 “시청률 10%가 넘으면 어떤 공약을 펼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티파니와 보라가 있으니까 비키니를 입고 명동을 걷는 거라도 보여드려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받아 개그맨 붐은 “티파니, 보라, 김나영이 독특한 의상 입고 명동 런웨이 하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이에 보라는 “(같이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다 같이 명동 런웨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키니 공약은 여자 연예인에 그치지 않는다. 올해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개그맨 최양락은 “8강 진출시 비키니 입고 방송을 하겠다” 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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