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에어아시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선교사 박성범씨는 전남 여수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교사는 28일 현재 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에 인도네시아 지역 파송 선교사로 이번에 함께 실종된 부인 이경화씨와 함께 이름이 올라 있다.
개신교 관계자는 박 선교사가 서울 방배동의 방주교회에 소속됐다 여수제일교회로 옮긴 뒤 교회 차원에서 인도네시아로 파견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28일 오전 5시35분(현지시간)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연락이 두절된 이 항공기는 아직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추락 여부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실종된 한국인 3명의 이름은 박성범, 이경화, 박유나 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