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3번째 정기 국제노선인 부산-옌지(延吉)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항기념식을 열고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운항시각은 부산 출발이 오전 9시, 옌지 출발은 오전 11시 45분이다.
옌지는 중국 동북단에 위치한 도시로 전체 인구의 35%가 조선족이다. 지리적으로 백두산, 두만강에 가까워 고구려 시대와 항일 유적지가 많은 관광지다.
에어부산은 부산-옌지 노선에 이어 4월에는 중국 장자제(張家界)와 베트남 다낭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옌지 노선 취항은 국적 항공사 중 최초”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