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개그맨 송준근이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한 선행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선행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고' 출연팀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환자의 가족을 방문해 선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송준근이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학생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는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하고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제작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안타깝게도 일주일 뒤 이 학생의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훈훈한 소식이 퍼지면서 과거 송준근의 다른 선행도 관심을 받고 있다.
송준근은 지난해 7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는 나눔문화 학산 켐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또한 송준근은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근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준근, 만수르 같이 돈만 많은 게 아니라 마음도 억수로 부자네" "송준근 선행, 달라보인다" "송준근 선행, 감동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