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레이디스 코드 은비, 리세의 장례식의 불참한 배경을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19일 한 매체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 회장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클라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은비, 리세의 장례식에 불참한 점을 언급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 회장은 클라라에게 “22살 못다 핀 예쁜 아이를 내가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와인하고 가는 중이야. 우리 식구들은 모두가 문상오고 몇몇은 3일간을 있어 줘서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클라라에게 “방송국 관계자들뿐 아니라, 수백명의 연예인들이 찾아왔는데. 정작 내 식구인 사람이 얼굴도 안 보일뿐 아니라, 안부조차안 전하는 비정함과 매정함을 사람들이 수근대더라.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싶네. 나에게 너의 일만 이야기하는 것도 참 그렇더라. 일면식 없는 아이돌도 일 끝나고 새벽 3시에도 오던데 전 국민이 애도하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클라라는 “회장님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은비의 조문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도 애도합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9월 10일 이 회장은 “얼굴이라도 한 번 보여주지...아무런 관계없는 시아준수나 나얼도 내가 부탁했더니 시골 갔다가 몇시간 걸려 밤늦게 왔더라고. 리세가 좋아한 가수라서 마지막 길에 보여주려고 부탁했어”라고 밝혔다.
이에 클라라는 “회장님. 저도 마음이 아프고 심적으로 힘듭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클라라는 이 회장과 대화 도중 “회장님. 이번에도 겪으셨듯이 인생은 짧습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드네요”라며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를 암시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클라라는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성적수치심 유발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이에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이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