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KBS가 웰메이드 특집 드라마로 전 세대에 공감을 선사한다.
KBS는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2부작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극본 유현미, 연출 고영탁)를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올해 대입전형이 마무리 되고,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교’ 시리즈와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를 선보여온 KBS는 수능과 대입 전형 등 최근 교육 환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이번 드라마로 학원물 라인업을 더욱 탄탄히 할 전망이다.
‘고맙다, 아들아’에서는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과 KBS 1TV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 중인 안재민이 방황하는 재수생과 삼수생 역으로 출연한다. 또 이대연, 윤유선, 최진호, 이아현, 김지영 등 실력파 중견 연기자들이 포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