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김예분, 최할리
이본-김예분, 최할리
90년대 가수로 활약한 방송인 이본이 전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90년대 당시 미모 MC로 주목받았던 김예분과의 외모 대결이 29일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410회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에는 90년대 대표 인기가수 김건모ㆍ쿨 김성수ㆍ이본ㆍ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들 모두 토토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가수들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본이 재조명을 받으니 '쌍벽'까진 아니어도 후발주자로 김예분의 이름도 오르내린다"는 언급이 나오자, 이본은 "솔직히 김예분씨는 명함도 못 내밀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이 "이본 톱에 김예분이라는 신인이 있었다"고 정정하자 이본은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어야한다"며 웃어보였다.
또 함께 출연한 김성수가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VJ 출신 방송인 최할리의 이름을 거론하자, 이본은 이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성수는 "(최할리에) 대시를 했나?"라는 질문에 "(최할리에 대시) 안 했다. (최할리를) 바라만 봤다"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힘 덕분에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본의 귀환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김예분은 최근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 최할리는 현재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본-김예분 외모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본-김예분, 90년대 최고의 미모 MC였지", "이본-김예분 나오면 채널 고정이었어요", "이본-김예분, 이본한테 한 표 보냅니다", "이본-김예분, 이본 김예분 디스한 거임? 김예분 보고싶네요", "이본-김예분 말고 최할리도 있다구! 최할리 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