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정혜성, 김민준 촬영장에 간식차 쏜 사연?

입력 2015-02-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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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성이 ‘선암여고 탐정단’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16일 정혜성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정혜성이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문학교사 하연준 역을 연기 중인 김민준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준과 정혜성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다.

이번 간식차 선물은 배우 김민준을 응원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정혜성과 tvN 시트콤‘감자별 2013QR3’로 인연을 맺었던 스태프들이 ‘선암여고 탐정단’에 다수 합류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정혜성이 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의리의 간식차를 직접 준비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던 김민준과 스태프들은 깜짝 등장한 정혜성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촬영 막바지로 접어들며 피로에 지친 '선암여고 탐정단'의 스태프들은 정혜성이 준비한 츄러스와 커피 등의 간식을 즐기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준 역시 직접 촬영장을 찾은 정혜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KBS 2TV ‘블러드’ 촬영에 한창인 정혜성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혜성은 이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태민 암병원의 혈액종양내과 펠로우 최수은 역을 맡아 유리타(구혜선 분)의 단짝 친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블러드'는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며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한 뱀파이어 의사의 성장스토리다. ‘굿 닥터’의 기민수 PD-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 새롭게 도전하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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