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솔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는?

입력 2015-0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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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투앤비 데뷔 후 10년 만에 재기 성공

(사진=뉴시스)

복면가왕 솔지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는 최근 설 특집 가요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솔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솔지는 데뷔 10년차 가수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006년 투앤비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가요계에서는 그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파악할 수 있다.

첫째, 당시 걸그룹의 주목도는 남성아이돌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니었으면 가요계에서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웠다.

둘째, 가창력으로 평가하는 환경이 2010년대부터 조성된 점도 솔지 같은 인재를 늦게 알아보게 한 원인 중 하나다.

솔지의 실력에는 변함이 없었다. 투앤비는 데뷔 당시 싱글앨범 ‘첫 번째 향기’를 선보였으며, 2007년에는 애즈원과 ‘홀리데이’를 통해 함께 콜라보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작년 한 지상파 방송에서 만만찮은 가요계의 벽을 확인한 후 포기할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솔지는 포기하지 않았고 데뷔 10년차에 새 그룹으로 재기에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복면가왕 솔지’ 투앤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솔지’ 과거 투앤비로 활동했었네”, “‘복면가왕 솔지’ 벌써 데뷔 10년 차의 실력은 남달라”, “‘복면가왕 솔지’ 어쩐지 내공이 쌓인 가창력이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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