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홍종현과 유라가 서로 볼뽀뽀를 주고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홍종현과 유라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MBC’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두 사람이 남이섬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홍종현과 유라는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첫 키스를 한 장소를 찾았다. 때마침 눈발이 흩날리자 홍종현과 유라는 드라마 패러디를 시작했다.
같이 만든 눈사람을 보던 홍종현은 곁의 유라에게 “같이 붙어 있는 눈사람이 부럽다”고 했고, 이에 유라는 홍종현의 볼에 뽀뽀를 하며 "이제 안부럽지?"라는 대사를 했다. 부끄러워하던 홍종현은 용기를 내 유라의 볼에 입맞춤하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우리결혼했어요 방송에서 홍종현은 유라를 향한 고백송을 부르기도 했다.
유라는 남이섬으로 가는 차 안에서 홍종현에게 "해외 팬미팅 엄청 많이 잡혔더라"면서 "노래 부른다고 하던데"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에 홍종현은 "노래 정하고 있다"고 말했고 유라는 "아직 안정했어?"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유라는 "요즘 꽂힌 노래가 있다"며 동요 '우리 모두 다같이'의 멜로디를 따 "아빠는 민국이를 사랑해, 사랑해"라고 흥얼거렸다.
유라는 "종현이가 아영이를 사랑해, 사랑해"로 가사를 바꿔부르며 종현이에게 부를 것을 요청했다.
홍종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종현이가 아영이를 사랑해"라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현은 인터뷰에서 "내가 언제 이런 노래를 불러보겠냐"며 "옆에서 (유라가)잘 알려주니까 약간 민망하긴 하지만 열심히 불렀다"고 밝혔다.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의 고백송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 부끄러워하면서도 할건 다한다"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다"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 고백송 따라 부르는 모습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