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5일 EBS ‘모닝스페셜’ 출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EBS FM ‘모닝스페셜’에 출연한다.
EBS FM ‘모닝스페셜’은 5일 세계적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모닝스페셜’에 출연해 그의 음악은 물론, 유니세프 홍보대사 및 국제사면위원회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활동, 그리고 1995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스티브 바라캇의 음악들은 한국인의 귀에 매우 익숙하다. 그의 곡 ‘휘슬럿 송(The Whistler’s Song)’은 일기예보 배경음악으로 쓰였으며,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는 KTX 정차역 안내방송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3년 한국에 내한한 스티브 바라캇이 “한국 KTX에 타고 있는데 매 정거장에 정차할 때마다 내 음악이 나오고 있다. 내가 이 기차에 타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라고 트윗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라디오 ‘김현철의 뮤직플러스’ 시그널 음악이었던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MBC 드라마 ‘에어포스’와 ‘맛있는 청혼’ 러브 테마곡으로도 유명한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을 맞아 마련된 이 날 ‘모닝스페셜’ 방송은 5일 EBS FM 104.5MHz 오전 8시에 청취할 수 있다.
한편, 스티브 바라캇은 오는 8일 내한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