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79가 됐다.
출발은 깔끔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에릭 조키쉬(26)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수비가 공을 놓쳐 1루 주자 치리노스(31)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어진 세 타석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 페드로 스트롭(30)에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6회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8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9회 초 마운드가 무너지며 컵스에 10-1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