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차 ‘SM3 네오’, 베스트셀링 크로스오버 ‘QM3’가 내수 성장 이끌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004대, 수출 1만5343대로 전년 대비 98% 늘어난 총 2만13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15.4%, 47.2%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 호조는 ‘SM3 네오’와 ‘QM3’가 이끌었다. SM3 네오는 전달보다 15.2%가 늘어난 158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이날 2016년형 SM3 네오를 새롭게 출시해 최근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급물량이 줄어들었던 QM3는 지난달 공급량을 늘려 밀린 주문을 일부 해소하했다. 그 결과 전달 대비 65.6% 늘어난 939대를 판매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출시한 QM3 최고급 트림 QM3 시그니처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이달부터 QM3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기기간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QM5’ 또한 전달 대비 36%가 늘어난 661대가 판매돼 르노삼성 SUV 형제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가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이 차는 처음으로 1만대 판매(1만354대)를 넘어서 전월보다 98.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