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유출된 G4 이미지
LG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G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14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용 G4(모델명 LG-F500)가 지난 13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 통과 모델명은 각각 LG-F500S, LG-F500L, LG-F500K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각 통신사별 출시 모델명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 공개된 G4는 ‘슬림 아크(Arc) 디자인’에 천연 가죽 커버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형태는 이미 알려진 대로 3000R 곡률의 커브드 화면이 적용됐다. 앞서 출시한 ‘G플렉스2’보다 곡률을 평면에 가깝게 다시 조정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 G3와 같은 2560X1440 해상도에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G3와 같지만 가로는 0.7㎜, 세로는 2.8㎜ 늘어나면서 전체 골격은 G3보다 다소 커졌다.
두께는 8.9㎜에 가로와 세로는 각각 75.3㎜, 149.1㎜이고, 배터리는 3000mAh 용량의 착탈식이 적용됐다. 브라운, 블랙, 와인, 인디안 블루, 실버, 옐로우 등의 천연가죽 커버와 실버, 블루 색상 등의 플라스틱 소재 커버가 적용됐다.
LG전자는 29일 서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이스탄불 터키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G4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곧바로 출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