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시리즈’ 대표 UX 적용… 출고가 20만원 중ㆍ후반
▲LG전자 모델이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부드러운 곡면디자인을 입은 'LG 볼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볼트는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내놓는 첫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한 곡면 디자인과 UX(사용자경험),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하는 ‘인셀터치’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G 시리즈’의 대표 UX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을 LG 볼트에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셀피 촬영 시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기능이다. 최근 셀카봉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손바닥을 인식할 수 있는 거리를 1.5m까지 확대했다.
글랜스 뷰는 화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 상단을 한 번만 터치해서 살짝 끌어내리면 시간·메시지수신·부재중전화 등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 ‘폴라리스 오피스’도 적용됐다. 폴라리스 오피스에 파일을 저장하며 PC,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뷰어·편집이 가능하고 2년 동안 10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국내의 실속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