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지난달 개원한 '천안 시립 성정 어린이집'. 사진제공LG
보듬이나눔어린이집은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 등 주요 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올해로 사업 7년째다.
보듬이나눔어린이집은 2010년 4월 경기 안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6개의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전경련은 2016년까지 100개소를 건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총 4200여 가정이 보육 혜택을 누렸으며 약 600명의 보육교직원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은 올해 보육환경이 취약한 서민층과 맞벌이 부부 밀집 지역, 농어촌 산간 등을 어린이집 우선 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유치를 희망하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건립부지 등을 마련해 다음달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사업지 12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부지에 건립된 어린이집은 지자체에 기부채납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삼성과 현대차, LG, SK, 포스코, 롯데, GS, 한진, 한화, 코오롱, 효성, KB국민은행, 삼양 등 13개 기업이 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