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폭행으로 한차례 유산"…김현중 측 "이미 지난해 합의금 6억 받아"

입력 2015-05-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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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뉴스타임'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이미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해 김현중의 군 입대를 앞두고 시선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뉴스타임'은 지난해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방송에선 김현중과 최씨가 주고받은 문자내역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선 최씨가 "임신한 것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 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라고 답했다. 최씨는 이어 "(폭행으로)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최씨는 현재 김현중과의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며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이미 최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합의금을 6억원 받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신 등을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며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된 주장을 언론을 통해 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현중 전 여자친구의 병원 유산 치료 등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민사, 형사 등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입대를 압두고 있으며, 두 사람의 첫 재판은 6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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